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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리뷰

[1권리뷰] 악당들의 후원자가 되었다

by 오늘도그냥 2024. 8. 26.

 이번에 리뷰드릴 소설은 '봄한방울' 작가님의 '악당들의 후원자가 되었다'입니다. 시리즈 최고의 신작이라는 문구에 보게 되었는데요. 5대 죄악을 후원하며, 교화시키려 하지만 오히려 그들의 흑막이 되어버린 착각물인 소설입니다.

제목 : 악당들의 후원자가 되었다

장르 : 판타지

작가 : 봄한방울

평점 : 9.7/10(네이버시리즈)

링크 :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11266694(네이버시리즈)

 

소개글

교화를 목적으로 악당들을 후원한 지 10년.

나는 왕국의 최종 흑막이 되었다.

· · ·예?

 

1권(1화-25화)  줄거리

 다크판타지 RPG '사이키델리아' 속으로 들어간 주인공. 게임시작 10년 전 시점에 아스테리아 왕국의 망나니가문  팔라리오 백작가 삼남 알론이 되었지만, 팔라리오 백작가는 10년 뒤에는 게임 속 주인공 경험치 셔틀이 될 예정이기에 헬조선보다 안락한 귀족의 삶을 유지하기 위해 세계 멸망플래그인 5대 죄악들을 없애려 합니다. 오랜 게임으로 게임 속 온갖 지식을 알고 있던 알론이었기에,그 계획의 일환으로 5대 죄악들의 인성 개조를 위해서 어렸을 적 어려움으로부터 그들을 구하고 한 고아원에 보내어 평범하게 자라게 하려 합니다. 5대 죄악과는 안부편지를 나누며 그들의 키다리 아저씨가 되려 했지만, 그의 편지를 자발적으로 잘못해석하는 '분노의 죄' 유티아 블러디아로 인하여 그의 바람과는 달리 암중으로 푸른 달이라는 암흑조직을 키워갑니다. 그러던 중 주인공 괴롭히고 죽이려 했던 차남과 장남이 살해당하며 주인공은 백작가의 계승자가 되고 주변에서는 백작가의 흑막이라며 두려워하게 됩니다. 이후 귀족으로서 파티에 참여하여 왕국의 다른 망나니 가문인 이후에는 제약이라는 아이템을 통해 본인은 2위계에 불가하지만 수인과 어구를 활용한 마법 개량으로 5위계이상의 마법을 사용하는 능력을 갖게 되기도 합니다. 빙의한 시점으로부터 5년 뒤 5대 죄악들이 어느 정도 케어가 되었다 생각하여 각각 본인들의 재능이 꽃필수 있게 하는 선물과 지역을 알려주어 이름을 날리게 합니다. 유티아는 성왕국 로자리오, 데우스는 기사왕국 캘러번, 설랑은 사막국가의 콜로네, 리네는 미궁도시 라르타니아, 라단은 항구도시 락사스. 이렇게 각기 흩어진 뒤 알론의 선물을 활용하여 각자 자리에서 성장하여 '위대한 달' 즉 주인공을 신앙하는 단체를 만드며 세력을 키워갑니다. 그러던 중 북부에서 외신 울룰투스가 현신되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기사왕국에서 1년 만에 마스터 나이트가 된 데우스를 찾아가며 1권은 마무리됩니다.

등장인물

알론 : 주인공이 빙의한 인물이자 팔라리오의 삼남. 상시 무표정과 행동들로 인해 주변의 착각을 일으킴. 2위계의 마법을 스승도 없이 익히는 인재지만 마력홀이 너무 작아 반쪽자리 재능. 무표정과 편지로 인해 많은 착각을 불러일으킴

유티아 블러디아 : 5대 죄악 중 분노의 죄로 5대 죄악의 리더역할 하는 인물로 주인공의 편지를 오해하여, 암중으로 푸른 달을 키우고 주인공 따르는 인물. 처음부터 주인공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물. 

에반 : 게임 속에서 몇 안되게 신뢰를 지키는 조연으로 우연히 팔라리오 백작가를 지나는 그를 알론이 기사로 고용

데우스 마칼리안 : 나태의 죄악으로 캘러번으로 간지 1년 만에 마스터 나이트로 등극. 일식이라는 기사단을 형성하며, 알론이 동생을 구해줬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진심으로 섬김

리네 그로프라 : 5대 죄악 중 한 명으로 알론이 준 '미행자의 눈'이라는 아이템을 통해 유물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각인을 하며 비밀을 가진 '미행자의 눈'을 개화시키려 함

설랑 : 탐욕의 죄악으로 알론이 준 선물 '황금갈기족의 정수'의 시험을 통과해 힘을 얻고 이를 통해 위대한 검투사인 '바바야가'가 되어 알론을 섬김

라단 : 5대 죄악 중 한 명으로 해신족이라는 특징으로 항구도시 락사스에 가지만 근처의 칠군도의 해적들이 자신들의 원수라는 걸을 알고 되고 알론의 선물인 '암리타의 고글'을 통해 힘을 얻어 칠군도 중 일군도의 선장을 죽여 일군도 선장이 됨. 이를 통해 알론을 진심으로 섬김

 

 

감상평

 평안한 전개와 색다른 오해

글의 전개가 엄청나게 긴박하게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지 않지만, 무덤덤하게 진행되며 한 번씩 발생되는 주변인물들의 착각이 더욱 재미를 줍니다. 본인은 평범하게 행동한다고 하지만 특유의 무표정과 기존의 게임지식과 그를 통해 얻은 힘으로 인해 오해가 생기고 1권에서는 왕국의 흑막까지 됩니다. 과연 앞으로 어느 정도까지 흑막의 범위가 넓혀질지 기대됩니다. 또한, 먼치킨 아닌 먼치킨이 되어가는 주인공과 더욱 강한 5대 죄악들이 어떻게 세상을 구할지가 궁금해지는 작품입니다. 1권 만족스럽게 읽었고 계속 읽어보고 싶네요. '플레이어가 과거를 숨김'과 착각물과 게임빙의물이라는 점은 비슷하지만 오버스러운 면이 없어 더욱 마음에 들었던 작품입니다. 

 

악당들의 후원자가 되었다 [독점]

교화를 목적으로 악당들을 후원한 지 10년. 나는 왕국의 최종 흑막이 되었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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