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1권 리뷰 : 아카데미의 천재칼잡이
이번에 리뷰드릴 소설은 '서관도' 작가님의 '아카데미의 천재칼잡이'입니다. 우연히 이벤트 한다는 걸 보고 읽게 된 소설입니다. 7월 1일까지 51화까지 현재 무료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봐보시기 바랍니다.
제목 : 아카데미의 천재칼잡이
장르 : 판타지
작가 : 서관
평점 : 9.7/10(시리즈)
링크 :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8507406(네이버시리즈)
소개글
얼떨결에 회귀한 칼잡이의 세상 구하기.
1권(1화-25화) 줄거리
어느날 갑작스레 등장한 거인 3명으로 세상은 멸망해 갑니다. 마법, 오러 어느 것도 통하지 않던 거인에게 징벌부대(범죄자로 구성된 특수부대)에 속해 전쟁병사로 살아가던 로난의 검이 통하며 거인의 대적자로서 거인을 무찌르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도 심각한 부상을 당하고 죽어가는 도중 중상이지만, 살아있던 대장군 아덴샤을 발견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때 갑자기 더 이상 나타나지 않을 거라 생각했던 거인들이 등장하고 대장군 아덴샤는 갑작스레 로난에게 키스하며 한 구슬을 넘겨주는데요. 구슬은 총 4번 회귀하게 해주는 물건으로 3번은 자신 회귀를 했다는 것과 마지막 기회를 로난에게 주니 팔레온 아카데미에 들어가 자신의 검을 닦으라는 이야기를 듣고 회귀하게 됩니다. 거인이 등장하기 10년 전으로 돌아온 로난은 자신의 고향 님버튼에서 군생활 중 봤었던 염력 마법사인 아쉘을 발견하고 그를 양아치 패거리로부터 데리고 와 함께 팔레온 아카데미 입학하려 합니다. 제국 최고의 아카데미인 만큼 등록금을 벌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데, 빛나는 물건을 수집하는 루나고블린의 수집품을 훔치는 중 카리볼로 밀렵꾼을 만나 잡혀있던 환상종 꿈새를 구해줍니다. 이때 팔레온 아카데미에서 환생종을 연구하는 바렌파나시르 교수와 연락이 되어 인연을 맺고 동시에 꿈새로부터 의문의 알을 얻게 됩니다. 루나고블린으로부터 얻은 수집품과 밀렵꾼의 물건을 팔며 카라벨 상단에서 과거 제국 제일가는 부자였던 마르야와 만나게 됩니다. 그들과 똑같은 팔레온 지망생인 마르야는 아직 과거의 부를 갖진 못한 일개 소녀였지만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마나에 대해서도 로난에게 설명해주며 들으며 친구가 됩니다. 다시 님버튼으로 돌아온 로난은 누나와 일상을 보내며 체력훈련과 필기시험 대비하여 공부를 하고 한 달 뒤 입학시험을 치르기 위해 아쉘과 제도 발론으로 갑니다. 제도에 도착한 로난일행은 꿈새를 구하며 인연을 맺었던 교수 바렌을 찾아가 의문의 알과 꿈새에 대해 듣게 됩니다. 또한, 보답으로 마나가 모여드는 장소인 지맥의 위치를 알려주고 바렌은 입학추천서를 써주려하지만 자신의 힘으로 입학하겠다며 로난과 아쉘은 추천서를 거절합니다. 이후 제도에서 마르야와 재회하고 이틀간의 휴식과 시험대비 훈련을 한 뒤 드디어 입학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실기시험 대기 중 귀족과의 작은 트러블과 필기시험 대비 족보를 절반만 외운 문제가 있었지만 결국 로난은 무예과 차석으로 입학할수 있게 됩니다. 그 때 제국의 샛별로 불리우며 무예과 수석인 슐리펜은 실기시험 2위라는 것에 납득하지 못하여 로난과 칼싸움을 벌이지만 미스릴의 특성인 공명음을 이용해 슐리펜으로부터 도망칩니다. 결과 발표 후 바렌교수을 통해 알게 된 지맥을 찾아가 보니, 환상종과 희귀 동물들을 밀렵하던 카리볼로 밀렵꾼에게 맞닥뜨리지만, 반대로 가뿐하게 몰살시켜 버립니다. 그 후 꿈새의 알이 이곳의 마나와 피를 흡수하는 현상이 발생되며 부화하는데, 드래곤과 유사한 꿈새가 태어나며 시타라는 이름도 지어주게 됩니다. 지맥 사건도 끝난 후 제도에 머무르는 중 맛있는 것을 먹으며 님버튼에서 감자스튜를 먹고있을 누나생각이 들어 자신을 어렸을 적부터 키워준 보답을 하고자 마차를 보내 누나를 제도로 데려옵니다. 제도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이쁜 옷도 사는 등 누나에게 보답하는 중 슐리펜과 만났는데, 이 놈이 누나에게 반해버립니다. 다시 학교로 돌아와 입학식 날에는 2학년 선배들과의 신고식으로 1:10 대련으로 이기고 누나를 다시 님버튼으로 보낸 뒤 아카데미 생활을 앞두며 1권은 마무리 됩니다.
감상평
양산형보다는 낫고 명작은 아직 아닌 수작.
제가 1권에서 느낀 정도는 이정도입니다. 글도 편안하게 잘 읽히고 일반 양산형 내용이 아닌 특유의 스토리를 가졌습니다. 의문의 거인 아하유테 등장와 마나도 감흥 못하는 로난의 말도 안되는 검술 재능 등 아직 의문사항이 있지만 차차 나올거라 기대합니다. 그리고 로난이 생각보다 똑똑하진 못합니다. 보통 회귀물에서는 과거의 기억을 활용하여 다양한 이득을 취하게 되는데 루나고블린을 잡는것 외에는 딱히 활용한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또한, 성격이 머리를 쓰는것보단 검 먼저 나가는 성격이라 좀 더 지능적인 캐릭터로 연출되었으며 더 재밌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일단 1권까지는 그럴뿐이니 본격적인 아카데미 생활을 기대하며 계속 봐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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