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1권 리뷰 : 돈지랄 네크로맨서
이번에 리뷰드릴 소설은 '키보드만세' 작가님의 '돈지랄 네크로맨서'입니다. 요즘 흔히 있는 게임빙의물 소설로 개인적으로 네크로맨서물을 좋아해 이 소설을 읽어보았습니다. 1권까지는 그냥 타임킬링용 소설느낌이 나지만 지금 카카오페이지에서 3다무이니 한번 열심히 봐보겠습니다.
제목 : 돈지랄 네크로맨서
장르 : 현대판타지(게임빙의)
작가 : 키보드만세
평점 : 9.7/10(카카오페이지)
링크 : https://page.kakao.com/content/63729593?tab_type=overview(카카오페이지)
소개글
현대 헌터물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가상현실 게임, 게이트 헌터.
게임 내 압도적 랭킹 1위였던 김우진.
<플레이어.>
<축하합니다.>
<당신은 우리의 기준을 뛰어넘으며 가능성을 보여 주었습니다.>
[알림 : 최후의 스테이지, 6단계가 개방되었습니다!]
메시지와 함께, 게임 속 돈 많은 재벌가 아들에게 빙의당했다.
그것도 육체적 재능이 한 줌도 없는 녀석에게.
넘치는 돈, 끔직한 육체
'다행히 해결책은 있어.'
소환수는 주인의 재능에 구애받지 않는다.
거기에 장비도 낄 수 있다.
가장 많은 소환수를 뽑아낼 수 있는 직업은......
"네크로맨서, 해야겠지?"
가난한 네크로맨서는 가라!
진짜 재벌가 네크로맨서 나가신다!
1권(1화-25화) 줄거리
주인공 김우진은 헌터 게이트라는 극악의 난이도를 가인 게임의 고인 물이자 랭킹 1위 유저입니다. 헌터게이트는 게임 속 5명의 캐릭터로 활동하며 각각 목표를 클리어하는 게임으로, 김우진은 4명의 인물들을 최단기간 클리어하고 마지막 가장 높은 난이도이자 별 다섯 개 캐릭터인 김민우를 플레이하고 있었습니다. 김민우는 헌터 게이트 게임 속 세계 재계 20대 기업이자 한국 재계 1위 기업인 일성의 장남으로 돈이 굉장히 많습니다. 하지만 장점은 오직 이것뿐 '무재능, 오만방자, 나태함, 쫄보, 호색한, 엄살쟁이, 날먹충' 이라는 단점을 가짐과 동시에 접근전을 할 수밖에 없는 검사라는 직업을 가진 쓰레기 캐릭터입니다. 온갖 억까를 이겨내고 돈과 그간의 경험으로 김민우의 최종 목표(3년 내 용군주 사냥하기)인 용군주 사냥(체력을 50%로 깎음)하는 도중 이상한 시스템 메시지가 뜨며 그간 볼 수 없던 게임 6단계를 진행할 수 있다며, 직업을 갖진 않은 미각성 상태의 김민우에 빙의하게 됩니다. 목표는 7년 내에 외신 토벌하기 변경되고, 금방 자신이 게임 속에 들어왔다는 것을 파악한 주인공은 자신이 알고 있는 김민우의 각성 조건인 두들겨 맞기를 이용해 각성할 때 얻게 되는 각성 스킬을 S급 업적을 이뤄 S급스킬을 얻으려 합니다. 게임 속 최고 검의 고수인 검선이 있는 검해각에 찾아가 1000억을 기부하겠다는 조건으로 검선과 대련합니다. 기존 자신이 플레이했던 검술천재 박시우와 검선의 손녀인 서예림 경험을 통해 검선과 어느 정도 대등하게 대련하며, S급을 넘는 EX급업적을 얻게 됩니다. 무재능인 김민우가 돈이 많은 장점을 최대한 극대화 할수 있는 직업이 바로 네크로맨서였고, 주인공은 고민없이 네크로맨서 스킬북을 선택합니다. 그 스킬북은 *데스 로드로 이세계 차원 최고의 네크로맨서였던 자의 후계자로 지목되고, 그가 존재했던 과거의 시간으로 빨려들어가 최고의 업적을 달성하면서 무쌍의 소환수 용기사 세드릭을 얻기도 합니다. 동시에 자신의 아버지의 재력을 이용하여 영약을 통해 스텟을 올리고, 스킬을 강화하며 해골들을 정비시킬 장비들을 모두 싹쓸이합니다. 자신의 장점인 아버지의 돈을 더욱 이용하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자 F급 게이트로서 가장 어려운 F급 게이트 오시리스의 무덤을 1 레벨로 솔로 플레이에 도전합니다. 당연하게도 여유롭게 게이트를 깨고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여 국뽕을 일으키고, 자신에게 몰린 관심을 이용해 일성을 홍보하여 아버지에게 더욱 많은 돈을 받습니다. 이후 레벨을 올리기 위해 위장신분(자신으로부터 쏟아지는 관심을 피하기 위해)으로 다른 게이트에 들어갑니다. 게이트에서 사이코패스 살인마 이서윤(레벨 300, A급 업적 각성자)을 만나 조연급 빌런인 이서윤을 살해하며 업적 상점이 열립니다. 업적 상점에는 업적점수로 한계 돌파 영약을 구매할 수 있었는데, 무재능으로 레벨이 200까지밖에 되지 않았던 김민우의 최대레벨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됩니다. 이후 주연급 인물인 검술천재 박시우를 찾아내 미각성상태인 박시우를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으로 SSS급 업적을 각성시켜 주며 각성시킴과 동시에 새로운 업적점수를 쌓게 됩니다. 이후 자신의 아버지에게 자금을 받으며 박시우와 길드를 만들어 1권이 마무리됩니다.
*데스로드의 주요 능력
1. 소환하는 언데드는 사망 시 한 번 더 부활(하루 1회 한정)
2. 소한환 모든 언데드의 능력치가 50% 상승
3. 언데드 소환에 다는 마나가 50% 감소
4. 휘하의 모든 언데드가 학습능력을 가짐
감상평
1권 내용은 전형적인 양판소설로 느끼지며, 킬링타임용으로 그냥 평이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네크로맨서물을 좋아하여 기대하였지만, 네크로맨서물이라긴 보다는 엄청난 네크로맨서 스킬을 가진 헌터물입니다. 네크로맨시 특유의 어둠고 음울한 분위기를 좋아하는데 그런 부분은 느낄 수 없습니다. 제목이 돈지랄라고 표현되어 있는 거만큼 돈을 몇천억에서 조 단위로 쓰는데 솔직히 체감이라 해야 할지 아니면 공감이라고 해야할지 모르지만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로부터 그렇게 돈을 받아 사용하면 세금적인 부분도 있고 개인적인 비자금이 그렇게 많나 싶기도 하고 회사 자금을 운용한다면 여러 반대가 있을 텐데 등등 소설을 소설로 봐야 하는데 너무나도 큰 단위이 돈들로 인해 현실적 생각이 떠올라 몰입에 잘 안되었습니다. 일단 카카오페이지 평점이지만 9.8이니 한번 계속 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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