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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리뷰

[1권리뷰] 종말의 뱀이 되었다[연재중]

by 오늘도그냥 2024. 10. 21.

소설 1권 리뷰 : 종말의 뱀이 되었다

 이번에 리뷰드릴 소설은 '비도' 작가님의 '종말의 뱀이 되었다'입니다. 병맛 같은 특이한 표지를 보고 읽게 되었는데, 빠른 전개와 병맛재미가 가미된 재미난 소설이었습니다. 

제목 : 종말의 뱀이 되었다

장르 : 판타지

작가 : 비

평점 : 9.7/10(네이버)

링크 :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11613355(네이버시리즈)

 

소개글 

처음에는 작았다.

그러게, 스탯을 잘 분배할걸.

#판타지#인외물

 

1권(1화-25화) 줄거리

 백수로 살던 주인공은 외출중 간판에 처맞아 죽은 뒤 정신력, 건강, 운, 잠재력, 출신성분 5가지 스탯창을 보이는 세계에 오게 됩니다. 인간의 평균 스택은 10으로 주인공은 총 60의 스탯을 분배해야 하는데요. 이전에 의지박약 인생에서 벗어나고자 정신력과 잠재력에 20을 분배하고, 건강은 10, 운 9, 특히 출신성분 1로 선택합니다. 불길한 경고를 무시한 채 눈을 뜨니 출신성분 1은 단순 흙수저라 생각했던 인생을 넘어 사(蛇) 생이 되어버린 주인공. 메두사 서펜트의 새끼로 태어난 지 며칠 만에, 팔영웅 중 강철의 군터에게 어미가 죽임을 당한 후 병사들에게 다른 새끼들과 토벌당할뻔하지만 정신력 20의 냉정한 판단으로 메두사 서펜트에게 석화당했던 혼 재규어의 석화를 풀어 혼 재규어에 매달려 도망칩니다. 도망치는 과정에 혼 재규어도 쓰러트리게 되고 높은 잠재력만큼 빠른 레벨업과 진화를 바탕으로 성장을 하게 됩니다. 진화를 통해 빌리는 뿔이라는 스킬을 얻어 주인공이 태어난 대수림 아칸분지 마물들의 스킬을 빌려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잠재력 20이라는 스탯으로 빌렸던 스킬도 자신의 것으로 체화됨), 마물을 사냥하며 다시 레벨업을 해나갑니다. 대수림 생활 중 이웃이었던 지네부부를 습격한 코카트리스에게 얼떨결에 사냥당하며 한 던전에 끌려가지만, 던전의 함정을 이용해 코카트피스를 쓰러트리고 던전 내부로 들어갑니다. 던전은 미친 마도사 엘프 펠레리안의 던전으로 300년 전 진화에 관련된 실험을 하기 위한 던전으로 실험체는 이미 던전을 빠져나갔고, 던전만 남아 있었는데 우연히 코카트리스가 던전입구에서 생활하며 주인공이 끌려와 발견했던 거입니다. 이후 던전을 탐사하며 마법골렘들에게 불, 흙마법 스킬을 배우고 아공간 반지를 몸에 채우며 던전에서 나옵니다. 던전에서 나오면서 몰랐지만, 던전에서 연구자료를 어딘가로 송신하는데 같은 동족에게조차 쫓기던 펠레리안을 찾는 엘프들이 이 신호를 파악하여 이리스 셀레나라는 엘프를 조사관으로 파견합니다. 던전에서 나온 이 후에는 펠레리안이 만든 키메라(용의 피가 섞여있음)를 겨우 잡아  특수 진화하였지만, 주인공을 발견한 이리스에게 죽을뻔하다 몸에 끼웠던 반지를 활용한 도주기술로 겨우 도망치고 동시에 아티팩트 속에 있던 펠레리안의 환영이 깨어나며 1권이 마무리됩니다.

 

감상평

 피식피식 재미남

 먼저 재밌습니다. 작품속에서도 언급되지만 과거 김원호 작가의 겜판느낌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의 일본소설과 더 유사한 느낌이 납니다. 해당 소설을 우리나라 정서에 그리고 웃음코드에 맞게 재밌게 쓰셨습니다. 1권밖에 보지 못했지만, 영웅 군터의 비밀(줄거리에서는 생략). 향후 펠레리안의 등장, 그리고 주인공의 진화과정이 기대되는 재밌는 소설입니다. 작가님이 피식피식 웃게하는 웃음코드도 많이 있으니, 부담없이 보시기 바랍니다.

 

 

종말의 뱀이 되었다

[2024 지상최대 웹소설 공모전 최우수상] 처음에는 작았다. 그러게, 스탯을 잘 분배할걸. #판타지#인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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