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권리뷰

[1권리뷰] 방랑기사로 살아가는 법[완결]

by 오늘도그냥 2024. 11. 2.

소설 1권 리뷰 : 방랑기사로 살아가는 법

 이번에 소개드릴 소설은 '글쓰는기계' 작가님의 '방랑기사로 살아가는 법'입니다. 과거 100화까지 재밌게 보다 무료 보기가 끝나 못 봤는데, 이번에 시리즈에서 프리패스가 진행하여 다시 읽어보고 있습니다. 재미가 보장된만큼 이번에는 쿠키 구워서라도 완독 할 생각입니다.

 

제목 : 방랑기사로 살아가는 법

장르 : 중세판타지

작가 : 글쓰는기계(나는 될 놈이다, 칼끝이 천 번 흔들려야 고수가 된다,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 등)

평점 : 9.9/10(카카오페이지), 9.8/10(네이버 시리즈)

링크 : https://series.naver.com/novel/(네이버시리즈)

소개글

신성 제국의 기사 가문인 에이츠 가문.

그 가문에서 타고난 힘을 갖고 태어난 기사 김요한의 이야기.

1권(1-25화) 줄거리

 김요한이 불의의 사고로 죽은 뒤 신성 제국의 기사 가문인 에이츠 가문에 용력을 갖고 태어납니다. 그리고 17년이 지나 에이츠 가문의 요한으로서 생활하며, 어중간한 위치의 자식으로 기사 수행이나 기타 특별한 교육을 받지 못한 채 살아옵니다. 다만, 현대의 지식으로 몸을 단련하며 동부 순찰자 출신의 사냥꾼 조셉에게 사냥꾼의 지식을, 사제에게는 글을 배우고 영지민들에게 친근한 귀족으로서 살아갑니다. 그러다 마녀에게 예언을 듣고 자신의 마지막 비전을 전수할 제자를 구하기 위해 떠돌아다니던 카에갈(비공인 검술 길드의 마스터 중 한 명)에게 눈에 띄어 제자로서 검술과 암살자로서의 비전을 전수받게 됩니다. 단 3일뿐이었지만, 요한의 재능과 엄청난 힘으로 그의 지식을 모두 습득하고 영지를 벗어나 독립할 생각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다만 가문에게 조그마한 지원이라도 받기 위해 게센경이 돌아오길 기다리던중 황제의 기사이자 귀족 처형자로 유명한 엘프기사 카라마프가 에이츠 가문을 찾아오며 상황이 바뀌게 됩니다. 황제의 기사로서 황제에게 충성하지 않는 불충한 귀족들에게 충고하기 위해 작고 뒷배도 없는 에이츠 가문을 무너뜨리러 온 것이였습니다. 카라마프가 찾아오고 얼마지나지 않아 게센경이 돌아오지만, 바로 카라마프에게 죽임을 당하고 동시에 가문 사람들도 죽임 당하며 영지는 쑥대박으로 변해버립니다. 사전에 이상한 분위기를 눈치챈 요한은 카라마프가 영주관에서 게센경을 죽이고 난리치자마자 카라마프의 용병들의 포위망을 뚫고 숲으로 빠져나갑니다. 빠져나간 요한을 쫓아 카라마프가 숲으로 들어와 조셉에게 겁박하여 쫓아보지만, 잘못된 방향을 알려주어 허탕을 칠뻔합니다. 그러나 요한이 자신을 도와준 조셉이 걱정되고 빈털털이인 자신에게 도움이 되고자 카라마프의 재산을 노리며 카라마프와 싸우기로 합니다. 카에갈에게 배운 검술과 일반적이지 않은 엄청난 힘으로 방심하던 카라마프를 쓰러트리고 그의 물건(금화, 은화와 검, 인장 등)들을 챙기며 영지를 벗어납니다. 그렇게 3일 뒤 관도를 지나던 켓타나상회를 만나 이들과 동행하며 방랑기사로서 첫 번째 횡보가 시작되고 황제에게 추격당할까 싶어 에이츠가 아닌 예이츠 요한이라 소개하며, 상회를 습격한 산적들을 휩쓸어버리며 상회와 호위용병들의 인정을 받게 됩니다. 이후 상회를 따라 도시 가는 중 한 시골마을인 루츠벡 마을에 머무르게 되고, 이때 호위용병 중 신참이었던 감슨과 마을의 양아치들이 요한의 물건들을 훔치려는 시도과 함께 1권이 마무리됩니다.

 

감상평

 열악한 중세시대를 현실감있게 표현하며 편안한 전개와 튀지않지만 재미를 주는 소설

일반적인 판타지소설과 다르게 오러나 마법 같은 것들을 나오지 않고 중세시대를 현실적으로 묘사하며 글이 재미있게 서술됩니다. 글쓰는기계님 특유의 잔잔한 개그와 편안하고 단단한 전개를 잘 보여준다고 생각이 듭니다. 판타지 요소가 없지만 요한의 용력이라는 요소가 있어 다 때려 부수는 시원한 전투, 특별한 사건보다는 잘잘한 사건들이 연계되며 정말 흐름이 끊기지 않게 계속 보게 되는 재밌는 소설입니다. 1권 이후에서도 이 분위기에 맞춰 중세시대의 기사와 그 주변의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풀어주니 편안하고 재미있는 소설을 보고 싶은 신 분들은 꼭 봐보시기 바랍니다.

 

방랑기사로 살아가는 법

신성 제국의 기사 가문인 에이츠 가문. 그 가문에서 타고난 힘을 갖고 태어난 기사 김요한의 이야기.

serie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