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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추천

[소설추천] 회귀한 마왕은 착하게 산다 [완결]

by 오늘도그냥 2024. 2. 20.

행동은 마왕, 결과는 용사. 전직마왕의 시원유쾌한 갱생기
회귀한 마왕은 착하게 산다

 오늘 추천드릴 소설은 배고픈판다님의 '회귀한 마왕은 착하게 산다'입니다. 마왕이였지만,마왕이었지만, 죽기 전 용사의 충고로 착하게 살아보려 하는 회귀한 마왕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전직 힘의 마왕이었지만, 이명과는 다르게 굉장히 지능적입니다. 나쁘게 말하면 악질적이라고도 할 수 있죠... 어쨌든 힘의 마왕이라는 이명에도 어울리게 굉장한 능력을 소유하였기에, 소위 지능+힘 만능캐입니다. 이러한 지크는 나쁜 인간들을 뒤통수치는 행동으로 독자들에게 시원하고 유쾌함을 선사하며 독자들에게 사이다 한잔씩 따라줍니다. 최근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으로도 나왔기에, 웹툰을 보려 하시는 분들은 보기 전에 꼭 한번 소설을 보고 읽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럼 소설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

제목 : 회귀한 마왕은 착하게 산다

장르 : 판타지

작가 : 배고픈판다(작품 : 달의미궁, 가면의 세계)

출판사 : NEW EPISODE

평점 : 9.8/10(카카오페이지), 9.5/10(네이버시리즈)

링크 : https://page.kakao.com/content/54262634(카카오페이지)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8835327(네이버시리즈)

추천대상 : 먼치킨, 회귀물, 나쁜 성격의 주인공, 사이다 내용 좋아하시는 분

 

소개글

평생 힘만을 원했다.

그래서 피가 강이 되어 흐르도록 세계를 휘저으며 결국 '힘의 마왕'이란 칭호까지 얻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부질없게도 결국 용사 파티에게 무릎을 꿇었다.

패자는 말이 없는 법.

 

때문에 용사의 그런 헛소리도 긍정했다.

그런데 어라? 눈을 떠보니 과거로 돌아왔다?

 

"착하게 살려면 뭘 하면 되는 거야?

 

착하게 사는 게 낯설기만 한 전직 마왕의 착하게 살기 위한 노력이 지금 시작된다.

 

줄거리

 힘의 마왕 지크 모어는 태양의 용사 그렌 제너드의 파티에 끝내 무릎을 꿇게 됩니다. 순순히 죽어주긴 싫은 지크는 과거 검지에 박아 넣은 '운명을 비트는 열쇠라'는 마도구이자 칼날을 이용하여 마지막 발악으로 그렌을 공격하여 상처 입히고 죽게 되는데요. 눈 떠보니 자신의 어렸을 적으로 돌아온 지크 모어. 지크 모어는 왕국의 변경백인 스틸월 가문의 장자였습니다. 일어나자마자 자신에게 건방지게 대드는 하인 한스와 그를 비호하는 기사 바이너. 이 상황을 보며 자신이 가문에서 배척받고 있다는 사실(이복동생과 계모가 있으며, 이들로 인하여 아버지는 동생을 가주로 삼을 생각 중)을 떠올리고 바로 간단한 속임수로 바이너를 기절, 한스를 죽을 만큼 팹니다. 이 일로 소란을 일으켰다 하여 변경백이자 아버지인 스틸월 백작의 호출이 당하고 지능적인 언변으로 상황을 반전시키지만, 가문에서 유망한 기사인 바이너의 거짓말로 결국 결투로 진위여부를 결정짓게 되었습니다.  결투날 과거 힘의 마왕이라고 불리며 지키는 드래곤을 비교할만한 마력을 지녔지만, 오히려 방대한 마력으로 완전한 컨트롤이 어려워 바이너와의 결투는 혈전 끝에 이기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동생인 그레이그 스틸월에게 후계자 싸움을 결정짓는 결투를 신청합니다. 이미 이전의 혈투로 압도되어 있던 그레이그도 역시나 지크를 당해내지 못하고, 그렇게 모든 사건이 종결되는 듯싶었지만 결투를 이긴 지크는 속 시원하게 그지 같은 가문을 나가겠다며 선언합니다. 그렇게 죽기 직전 용사 그렌이 말했던 착한 일을 하기 위해 이 싸움의 시초인 하인 한스을 짐꾼 삼아 데리고 가문을 나섭니다.  상업도시 포로티로 가는 길 과거 용사 파티의 일원이자 카르위먼 교단 성녀였던 아이네 루벨라를 만나게 되고 착한 일은 어떻게 하는지 물으며 인연을 맺게 됩니다. 포르티도시로 입성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현재 성녀 후보생인 루벨라가 마녀라는 항목으로 현상수배가 되고 있었는데요. 사실 루벨라의 누명은 악신 벨르 교단의 수작으로 착한 일을 하고자 했던 지크의 도움으로 벨르 교단의 수작을 파쇄하고 자신의 누명을 벗겠됩니다. 이 일로 지크는 자신은 나쁜 놈들을 쳐 죽이는 일이 자신에게 맞는 착한 일을 일을 깨닫고 루벨라와도 과거와는 달리 좋은 인연을 맺고 헤어집니다. 이처럼 지크는 과거 사고를 일으킨 마인들을 찾아가 사연 있던 그들을 도와 동료로 맺거나, 루벨라와 같이 그렌의 동료였던 파티원들을 자신의 파티로 합류시키며 자신의 회귀와 회귀와 관련된 흑막을 밝혀가며 여행을 나섭니다. 과연 지크는 어떻게 회귀를 하게 된 것일까요? 그리고 마인들을 자꾸 만들어내는 비밀의 세력, 그렌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직접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기타설정

* 마왕은 현재 지크가 회귀한 시점인 마인의 시대에서 살아남은 강력한 마인에게 주는 칭호

* 카르위먼은 벨르교단과 서로 앙숙이며, 루벨라는 지크를 만난 뒤 호구같은 성격에서 개선됨

* 한스는 그렌에 버금가는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추후 지크보다는 못하지만 강력한 캐릭터가 됨

추천이유

 1. 상황의 반전

 해당 이야기에서 자잘자잘한 반전으로 소소한 재미를 줍니다. 사실 지크가 가문에서 배척받은 이유는 계모와 이복동생이 아닌 자신의 엄마이자 악녀인 사라가 워낙 개차반으로 행동하여 그 후폭풍이 지크에게 간 것이었고,  지크가 양아치들을 도와주시만 사실 그 양아치들이 피해자였고, 또한 한 지크의 명대사는  "어때? 잠깐의 희망은 달콤했어?"으로 악당들에게 당하지만 사실 뒤통수를 치기 위한 지크의 연기죠. 이런 당연하기도 하고, 당연하지도 못한 반전들이 계속 발생하는데요. 이러한 반전들은 이 소설을 뻔한 양판소 소설보다는 재미있는 판타지 소설이 되도록 도와줍니다. 

(스포) 사실 그렌은 과거 용사였던 지크를 자리를 빼앗은 악당이고, 그렌의 동료들 또한 지크의 동료들이였습니다. 지크가 마왕이 된 것은 그렌이 회귀시스템을 이용하여 지크가 마왕이 되도록 만든 것이었습니다. 소설을 보다 보면 지크의 과거는 누가 짜놓은 것처럼 고난이 많았다. 그렌의 동료들은 맞춘 것처럼 미남미녀이다. 이러한 내용들이 나오니 이런 내용도 알고 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거 같습니다.

 

 2. 만능캐 지크

 지크는 회귀 전 힘의 마왕이라는 이명이 있습니다. 이명만 들으면 단순무식한 힘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굉장히 지능도 높고 추론력이나 상황파악력도 빠릅니다. 그래서 사건을 해결하는데, 답답한 부분이 크게 없습니다. 억지스러운 고구마 전개도 없고 시원하고 통쾌하게 이야기가 진행되어 독자들에게 속 편안한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단순한 힘캐였다면 주변의 조연 캐릭터의 도움이 필요했겠지만, 지크 혼자서도 만능캐이기에 지크에게 깨달음을 주거나 부족한 부분을 보좌하기보다는 네임드 악당이나 그렌의 파티를 상대하는 보조나 싸움 이외의 상황의 전개를 이끌어 나가는 역할을 합니다. 역시 주인공이 먼치킨이 만큼  속 편하게 볼 수 있는 소설은 없을 겁니다.

 

 오늘은 배고픈판다님의 '회귀한 마왕은 착하게 산다'를 추천해 드렸습니다. 정말 이 소설은 편하게 읽었습니다. 작가님의 전개나 필력도 불편한 부분이 없고 지크의 더러운 성격과 시원한 행동은 소설을 보는 중에 유쾌함과 편안함을 주었습니다. 성질 더럽지만 착한 일 한번 해보려는 지크의 갱생기. 먼치킨이나 회귀물, 그리고 사이다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봐보시기 바랍니다. 웹툰도 카카오페이지에서 나오고 있으니, 함께 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겠습니다.

 

 

 

회귀한 마왕은 착하게 산다

평생 힘만을 원했다. 그래서 피가 강이 되어 흐르도록 세계를 휘저으며 결국 ‘힘의 마왕’이란 칭호까지 얻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부질없게도 결국 용사 파티에게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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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한 마왕은 착하게 산다

평생 힘만을 원했다.그래서 피가 강이 되어 흐르도록 세계를 휘저으며 결국 ‘힘의 마왕’이란 칭호까지 얻었다.그러나 그 모든 것이 부질없게도 결국 용사 파티에게 무릎을 꿇었다.패자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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