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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추천

[소설 추천] 다크 판타지의 망캐가 되었다 [연재중]

by 오늘도그냥 2024. 1. 31.

다크판타지의 정수. 다크 판타지의 망캐가 되었다

 오늘 추천드리고 싶은 소설은 현재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서홍작가님의 '다크 판타지의 망캐가 되었다' 최근에 본 게임빙의물 중에서는 가장 재밌는 소설이 아닐까 싶습니다. 네이버의 '게임 속 바바리안으로 살아남기'와 투톱이었지만, 최근 겜바바 작가님의 헛짓을 하여 개인적으로 게임빙의물 중 가장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암울한 분위기를 외신 '크툴루 신화'로 표현을 많이 하는데 서홍 작가님은 '크툴루 신화'를 직접적으로 이용하기보다는 '타락자'와 '검은 벽'이라는 소재로 외신의 존재를 간접적으로 묘사하며, 작가님의 필력으로 작품 전반적인 분위기를 다크 판타지라는 이미지에 맞게 잘 묘사해 주어 더욱 좋았던 작품입니다. 그럼 추천 시작하겠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

 

제목 : 다크판타지의 망캐가 되었다

장르 : 판타지

작가 : 서홍

평점 : 9.9/10점(카카오페이지)

링크 : https://page.kakao.com/content/58218457 (카카오페이지)

한 줄 개요 : 다크판타지 게임 속 엔딩을 보기위한 망캐가 아닌 잡캐의 생존기

추천대상 : 게임빙의물, 정통판타지 및 암울한 분위기에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

 

소개글

그가 키운 캐릭터는 엔딩을 보는 게 불가능한, 한마디로 총체적인 망캐였다.

 

<캐릭터 삭제가 거부되었습니다.>

 

불가능도 아니고, 거부라고...?

황당해 한 것도 잠시.

그는 낯선 늪지대 한복판에서 눈을 떴다.

자신이 키우던 망캐가 된 채로.

 

"... 애초에, 불법 다운로드 같은 걸 받는 게 아니었어."

 

명말을 향해 달려가는 암흑시대. 무사귀환을 위한, 총체적 망캐의 생존기

 

줄거리

 '다크 판타지의 망캐가 되었다'는 주인공이 불법 다운로드를 이용하여 즐기던 RPG 싱글게임(아퀼로니아)를 마법사(게임 속 직업: 기사, 야만 전사, 마법사, 수색병, 수행사제)를 키우다, 게임의 난이도로 인하여 공략의 어려움을 느껴 공략집을 봅니다. 공략집을 보며 자신의 캐릭터는 일반적인 마력을 중심으로 하는 마법사가 아닌 기사도 수색병도 마법사도 아닌 이미 망캐의 길로 갔다는 걸 깨달은 캐릭터를 삭제하다 게임 속 세상에 빠지게 됩니다. 게임 속은 암흑시대를 배경으로 하는데 세계 곳곳에서 '타락자'들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며 멸망을 향해 가는 세상이었습니다. 다행히 게임 속 이안호프(게임 속 주인공의 이름) 능력치와 스킬은 동기화되고 아쉽게도 시간대, 퀘스트, 아이템은 모두 초기화된 상태였습니다. 아니 오히려 챕터 1 이전의 시간대에서 시작하게 되어 이전에 놓쳤던 캐릭터 육성을 위한 서브퀘스트의 추가 능력치와 스킬포인트를 그리고 아이템을 얻으며 캐릭터를 망캐가 아닌 궁극의 잡캐로 성장시켜 나갑니다. 듀토리얼의 늪지대, 챕터 1 변방의 아겔란, 챕터 2 제국의 북부, 챕터 3 제국의 서부 등을 해결하며 북부의 대전사, 용살자, 백금룡의 대행자 등의 칭호를 얻고 성장해 가는 이안호프. 과연 이안 호프는 이 게임의 엔딩을 볼 수 있을까요? 그 결과는 직접 읽어보고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추천 이유

 1. 어둠 속의 한줄기 빛과 같은 유머

 '다크판타지의 망캐가 되었다'가 마냥 암울한 분위기의 소설이었다면 판타지를 좋아하는 저라도 읽기 어려웠을 겁니다. 위에서 설명드리지 않았지만 일행이 된 필립, 테사이아나 미구엘 등의 인물들과 대화하며 보여주는 유머는 소설을 재밌게 보게 하는 윤활제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이안은 말 학살자입니다. 이안은 말은 계속 죽기 때문이죠. 각 에피소드마다 죽는 말들을 보면 말들이 또 죽었구나 하며 독자들끼리 이야기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러한 재미는 직접 보셔야 알 것입니다. 제가 설명드리기 어려운 재미이지만, 어쨌든 이야기 속 한줄기의 유머들은 이 소설의 재미를 극대화시켜 줍니다.

 

 2. 망캐가 아닌 궁극의 잡캐

 잡캐라 하며 흔히 '달빛조각사'의 위드를 생각하실 겁니다. 이안 호프는 달조의 위드만큼의 잡캐는 아닙니다. 하지만 줄거리에 설명한 게임 속 클래스 기사, 야만전사, 수색병, 마법사, 사제. 이안은 게임의 클리어를 위해 모든 역할을 능력치의 힘을 아이템의 힘을 빌리면서 망캐라 생각합니다.  항상 자신의 본질인 마법사의 궁극을 꿈꾸며 한 갈래의 마법을 익히려 하지만, 결국은 *4가지 색의 마법뿐만 아니라 공용스킬도 익히며 자신의 스킬포인트를 소모 후 아쉬워하는 이안. 또한 게임 속 고난을 해결하기 위해 마법사가 아닌 기사로서 야만전사로서 능력치를 올려야만 하는 이안. 원래는 망캐로 가는 길이지만 기존의 공략과 다르게 해결하며 궁극의 잡캐로 변화해 가는 주인공은 충분히 매력적이고 이 작품을 좋아하게 만드는데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4색 마법 : 게임 속의 마법의 설정이며, 적색은 화염을, 청색은 냉기를, 회색은 바람과 번개, 갈색은 대지를 다루는 마법을 나타내며, 일반적인 마법사는 한 가지 색의 마법만 다룰 수 있으며, 전설의 백마법사만이 이 4가지 색의 마법을 모두 다루었다고 한다.

 

3. 정통판타지 분위기

 이 소설은 게임 빙의물이지만, 상태창도 나오지 않고 스킬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언급하며 쓸데없이 내용을 낭비하지 않습니다. 동시에 오러가 난무하고, 마법사들의 서클이 어쩌고 하진 않습니다. 기사들도 오러보다는 신들이 힘들 빌려 마물을 무찌르며, 마법 또한 위에서 말한 거와 같이 4색 마법이라 하여 묘사합니다. 실질적으로 이안 이외의 마법사들도 거의 등장하지 않은 편입니다. 오러나 대마법으로 마물을 쓸어버리고 하는 그러한 것과 반대로 이안이 챕터에 따라 여행하며 주변의 사건들을 해결하며 나아가는 것 모두가 정통 판타지의 느낌이 들어 더욱 반갑니다. 과거 읽었던 소설과 같이 여정에 따른 이야기에 집중하는 것이 요즘 흔히 보는 양산형 소설과 다른 느낌으로 색다른 재미를 가져다줍니다. 

 

 '다크판타지의 망캐가 되었다'는 현재 500화가 편수로 연재 중인데요. 요즘 많이 있는 게임빙의물이나 판타지에 질리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 봐보시길 바랍니다. 

혹시라도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 비판 및 반박 부탁드리겠습니다.

 

 

다크 판타지의 망캐가 되었다

그가 키운 캐릭터는 엔딩을 보는 게 불가능한, 한마디로 총체적인 망캐였다.<캐릭터 삭제가 거부되었습니다.>불가능도 아니고, 거부라고…?황당해 한 것도 잠시.그는 낯선 늪지대 한복판에서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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