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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리뷰

[소설 리뷰] 흑백무제 [2권, 26-50화]

by 오늘도그냥 2024. 1. 31.

오늘 리뷰드릴 소설은 지난번에 이어 '흑백무제' 2권입니다. 그럼 바로 흑백무제 2권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

 

제목 : 흑백무제

장르 : 무협

작가 : 현임

평점 : 9.8/10점(카카오페이지)

링크 : https://page.kakao.com/content/56598258

 

2권 줄거리

 초성루 사건(뇌화방주 마방의 제갈아연 습격사건)으로 용봉지회에 관심이 생긴 가득상은 결국 회합장에 도착하게 되고 연호정과 마주칩니다. 회귀 전 인연으로 가득상에게 호감을 갖고 있던 연호정은 가득상과 다시 한번 좋은 인연을 시작하며, 따로 자리를 가지자고 약속합니다. 그러던 중 남궁현의 호위대장인 추성이라는 자가 이전에 명호림과 당양선과 시비가 붙었던 것을  빌미삼아 회합을 나가달라 요청하며 연호정에게 시비를 겁니다. 하지만 연호정은 오히려 이러한 것들을 지시한 남궁현을 추궁하며 결국은 추성과 비무를 하게 되고 추성을 묵사발로 만듭니다. 이때 가득상이 비무대에 난입하고 남궁현은 명호림에 조언에 따라 연호정에게 사과를 합니다. 연호정이 그 사과를 이용하여 후기지수의 회합을 단순한 친목도모에서 비무의 장으로 바꾸며 분위기를 전환시키고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미지를 쇄신시킵니다. 다양한 인물들이 서로 비무를 하고 연호정 또한 명호림과 비무를 하게 되어 결국 자신의 가문을 멸문시킨 흉수의 기운을 재확인하여 흉수로 확신합니다. 이러한 비무가 끝나고 연호정은 가득상과 다시 만나 의뢰를 요청하고 집으로 복귀하게 됩니다. 연가로 복귀한 연호정은 훈련을 하며 과거의 신위를 발휘할 수 있는 몸을 만들고, 아버지와 비무를 통해 가문의 소가주로서가 아닌 세상에 뜻이 있다고 표출합니다. 변화된 아들의 모습을 보며 연위는 아들의 변화를 인정하고 자식을 잘못 키웠던 자신을 반성합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연호정은 연가 비응대주 강윤이 부대원들을 대상으로 잘못된 훈련시키는 것을 알고 이에 대해 지적합니다. 이에 반발한 강윤이였지만, 결국은 징벌을 받게 되고 비응대뿐만 아니라 연가 전 조직을 조사하며 가문의 분위기를 쇄신하게 됩니다. 그 후 의뢰를 마친 가득상이 연가로 돌아오는데요. 연호정이 의뢰한 3가지 의뢰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연호정에게 말해주고 연호정은 또 다른 부탁을 하고 헤어지게 됩니다. 그 후 모용세가의 연합제의를 듣고 의혹을 느낀 연호정은 총관인 태경이 모용세가의 세작이었다는 사실을 탈로나게 합니다. 하지만 태경은 드러나지 않은 외부의 도움으로 뇌옥을 탈출하며 2권이 마치게 됩니다.

 

 

주요 인물 설명

연호정

: 과거 흑도대종사이자 흑제성의 성주로서 흑도를 이끔. 현재는 벽산연가의 대공자로서 자신의 가문을 멸문시킨 흉수인 명가를 파악하고 이와 관련된 음모로 모용세가를 의심 중. 무공은 벽라진결과 사신무 현무만 깨운 상태이며 일타일타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일격필상형 무공을 발휘하기 위해 몸을 단련하는데 집중하고 있음.

 

연위

 : 칠대세가인 벽산연가의 가주이자. 연호정과 연지평의 아버지. 가주로서 자식을 몰아붙인 자신을 반성하고 연호정에게 사과함으로써 연호정 관계를 회복. 무공은 연가 오대신공 중 하나인 *검극사기를 연성하고 있고 연호정과 비무 중 *군자팔검세과 *반룡장라는 무공을 사용하였으며, 연호정의 평으로는 단점하나 없는 완전무결함. 공격과 방어, 회피와 반격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중도의 무공이라 평함

*검극사기 : 극에 이른 기운을 농축시켜 기질을 높이고, 기질을 높인 상태에서 다시 한번 극한까지 불린 절정의 신공

*군자팔검세 : 연가의 삼대검법

*반룡장 : 연가의 절정무공 중 하나. 일격, 일격의 위력도 뛰어나지만 반격에 있어서 따라올 무공이 없다는 장공

 

가득상

: 구파일방 중 하나인 개방의 후개.  과거에도 흑도의 대종사였던 연호정에게도 백도와 똑같이 대해준 호인으로 용봉지회에서 인연을 맺고 향후 삼교의 난을 맞고 가문의 멸문을 막기 위한 의뢰를 받음

 

명천

: 천하제일세가인 구주명가의 가주로서 가문에 *성천십삼좌 없는 것에 대한 울분이 있음. 선조들이 안배한 기연 찾고 자신의 가문의 확장을 위해 모용세가와 연가를 묻을 계획을 세움

*성천십삼좌 : 흑백무제 속 13명의 절대자를 말하며, 다른 무협의 화경을 성천이라는 경지로 말하여 표현함. 십 인의 신선제왕과 삼인의 삼군이 있음.

 

이상 '흑백무제' 2권을 리뷰하였는데요. 이번에는 소설에서 보다 많은 재미를 가졌으면 싶어 최대한 내용을 간략화 잘 하였는지 모르겠네요. 흑백무제의 장점은 훅훅 몰아치는 전투씬과 여러 인물들과의 에피소드입니다. 특히 연호정과 연위의 비무 후 관계가 완전히 회복되었음을 보여주는 에피소드(41화)가 있었는데요. 둘의 대화를 보며 '정말 멋있는 부자구나'라는 걸 알 수 있으니, 해당 에피소드는 꼭 봐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설명드린 내용보다 소설에 더욱 다양한 내용들이 있으니 보신다면 훨씬 작품에 대해 몰입하고 이해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물론 연호정의 너무 파격적인 행동들이 거부감이 들 수도 있지만 흑도대종사로서의 정체성이라고 작가님께서 만들기 위해 그런다고 생각해 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태경이 탈출 후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곧 연가로 드리우는 명가의 그림자에 연호정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기대되며 3권 리뷰로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흑백무제

최초로 흑도를 통합한 흑도대종사, 흑암제 연호정.삼교의 난(亂)으로 정파와 손을 잡고 그들을 물리치지만, 무림맹주의 계략에 휘말려 한스러운 삶을 마감하는데."....진짜 내 집이다!"눈을 떠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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