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리뷰] 흑백무제 [1권, 1-25화]

 오늘 리뷰 드릴 소설은 현임 작가님의 '흑백무제' 입니다. 최근 '흑백무제'가 웹툰화 되어 나왔는데요. 저도 웹툰을 보기 전에 다시한번 잊고 있던 내용을 상기시키고자 다시 흑백무제를 읽고 있습니다. 그럼 흑백무제 1권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

 

제목 : 흑백무제

장르 : 무협

작가 : 현임

평점 : 9.8/10점(카카오페이지)

링크 : https://page.kakao.com/content/56598258

 

 1권 내용

 흑도대종사 흑암제 연호정은 무림맹과 손잡고 삼교 중 하나인 사음교와 전투 끝에 교주를 죽이고 연호정, 무림맹주 모용군 모두 큰 부상을 얻습니다. 모용군은 자신이 죽은 뒤 정도를 걱정하며, 부맹주 당관의 손으로 연호정을 죽입니다. 당관의 독에 죽게 된 연호정은 과거 자신의 가문 벽산연가 멸문 전 시점(멸문하긴 1년반전)으로 회귀하게 됩니다. 과거 자신보다 뛰어난 재능으로 주목 받던 동생 연지평과 무뚝뚝한 아버지 연위로 인하여 독선적으로 굴었던 자신을 반성있었던 연호정은 과거로 회귀 뒤 형에게 미안함을 가지고 자신에게 애정을 갈구하는 동생을 보살피고 무뚝뚝하지만 사실 아들들의 사랑했던 아버지와 관계를 회복합니다. 이 과정에서 남궁가의 3녀 남궁상화와의 갈등도 있었지만, 사소한 에피소드이니 직접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러한 갈등 이후에 자신이 제대로 익히지 못했던 가문인 연가 오대신공 중 하나인 벽라진결을 익힙니다. 오대신공은 연가의 기본공인 비연심법을 대성하여만 익힐수 있는데, 연호정은 과거 가문이 멸문할 위기에 오대신공의 진본을 아버지에게 받고 도망자 생활을 하여 익히지 못하였는데, 스승인 사신무제를 만날을 때에는 나이가 너무 들어 가문의 심법 대신 스승에게 배운 무공을 홍천기를 심법으로 운용하였습니다. 오대신공은 상하관계가 없고 모두 뛰어난 심공이며, (스포, 중요한 내용은 아님)1권에는 없지만 사실 5개의 신공을 모두 익히며 새로운 심법을 익히게 됩니다. 그러던 중 용봉지회가 열리게 되어 동생 연지평을 도와 용봉지회를 참석하라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집을 나서게 됩니다. 이 길은 연호정에게 과거 자신의 가문을 멸문시킨 흉수의 흔적을 찾고자 하는 목적도 있었습니다. 여행길 중 제갈세가의 제갈아연과 제갈준과 만나고 이들을 습격한 뇌화방주 마방을 막으며 과거 자신의 무공인 사신무의 현무(사신무는 단순히 익히는 것이 아닌 기운을 깨우는 것으로 시작) 를 깨우게 됩니다. 용봉지회에 도착한 일행들은 칠대세가 자제들과 부딪히며(연호정이) 그들의 기를 느끼며 흉수의 흔적을 찾고, 특히 천하제일가인 명가의 삼남 명호림에게 흉수의 흔적을 느끼게 됩니다.

 

인물 설명

연호정

: 과거 흑도대종사이자 흑제성의 성주로서 흑도를 이끔. 현재는 벽산연가의 대공자로서 자신의 가문을 멸문시킨 흉수를 찾고 있음. 무공은 벽라진결과 *사신무(현무)를 주무공으로 삼으며, 무기는 과거 풍뢰부라는 거대한 도끼를 사용하였고, 현재 다시 몸을 다듬고 있음

 *사신무 현무 : 방어위주의 무공으로 철벽이라고 표현되는 무공. 사신의 현무는 계해의 수신으로, 겨울을 상징. 오장육부 중 신장을 담당하기도 하며, 신장은 체내 노폐물이 빠져나가는 최종 기관으로 현무기가 성하면 몸에 탁기가 들지 않는다. 

연지평

 : 연호정의 동생으로서, 연호정보다 뛰어난 재능이가문의 주목을 받으며 연호정에게 시기질투를 당하고 있었음. 형이 자신을 미워하더라도 형을 미워하지 않고 미안해하며 형에게 애정을 갈고 하는 착한 동생(호구 기질 있음). 무공은 기본공인 비연심법을 연성 중

연위

 : 칠대세가인 벽산연가의 가주이자. 연호정과 연지평의 아버지. 50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육대세가를 칠대세가로 바꾼 세가의 가주인 만큼 뛰어난 무공을 가지고 있음. 별호는 판관검으로 공명정대한 성격을 갖고 있지만 무뚝뚝한 성격으로 아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연호정의 회귀로 관계를 회복중. 무공은 연가 오대신공 중 하나인 검극사기를 연성하고 있음

 

남궁상화 : 칠대세가인 남궁세가의 삼녀. 성격이 오만하고 표독스러우며, 연가를 무시하다 연호정에게 참교육을 당함

 

남궁현 : 칠대세가인 남궁세가의 차남으로 제갈아연을 좋아하고, 제갈아연이 친근함을 표현하는 연호정에게 질투심을 가짐

 

제갈아연 : 칠대세가인 제갈세가의 장녀. 뇌화방의 마방에게 습격당하여 위기에 빠지지만 연호정에게 구해지며 인연을 맺음. 연호정에게 친구로서 호감 갖으며 *사방무제에 대한 설명해주는 인물

 *사방무제 : 연호정의 무공인 사신무의 주인. 300년 전 혈교지란을 평정한 인물

 

제갈준 : 칠대세가인 제갈세가의 장남이자 제갈아연의 동생

 

뇌화방주 마방 : *음화홍류를 익힌 자로서 주화입마로 인하여 제갈아연과 제갈준을 습격. 과거 흑도십삼걸(사파 최고의 후기지수)였으며, 연호정에게 사신무 현무를 꺠울수 있게 하는 인물.

 *음화홍류 : 음한백류와 함께 음신의 양대절기 중 하나로 과거 천하제일의 논했던 무공. 음신은 암살계의 제왕으로 추후 다시 나올 예정

 

가득상 : 구파일방 중 하나인 개방의 후개

 

당양선 : 칠대세가인 사천당가의 장남. 오만한 성격으로 연호정에게 시비를 걸다 명호림과 연호정 사이에 끼어 망신을 당함

 

팽대호, 팽만호 : 하북팽가의 장남, 차남으로 쌍둥이 형제로 전형적인 팽가 인물로서 호쾌한 성격을 가짐

 

모용연화 : 칠대세가인 모용세가의 장녀. 과거 무림맹주인 모용군의 딸

 

명호림 : 천하제일세가인 *구주명가의 삼공자로서 연호정의 시비로 기를 들어내어 연호정에게 흉수의 흔적에 대한 의심을 품게함.

 *구주명가 : 무림 최악의 혼란기이자 최고 전성기였던 삼백년 전에 나타나 전설적인 고수 사방무제와 함꼐 혈교를 멸망시키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가문. 새외의 독특한 무학등을 가져와서 중원의 무학과 결합하여 본인들만의 절기로 창안하여 200만에 천하제일 세가로 불리게 된 가문

(보다 자세한 설명은 궁금하신 분은스포라 뒤에 드래그 하시면 보입니다)

구주명가는 사신무의 아류를 가진 가문으로 강력한 힘을 갖지만 수명이 줄어드는 단점으로 이를 해결방안을 찾는 과정 중 벽산연가를 멸문시키게 되고, 회귀 후에는 연호정이 이를 복수합니다.

 

이상 '흑백무제' 1권을 리뷰하였는데요. 솔직히 재미는 있지만, 현임 작가님의 첫작품이기도 해서인지 연호정이 전설의 인물이 사신무제도 모르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살짝 개연성이 부족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이야기를 읽다보면 더욱 재밌는 이야기로 충분히 만족하실 수 있을겁니다. 아직 '흑백무제'를 안 보신분이 있다면 읽기 바라며, 2권 리뷰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