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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추천

[소설 추천] 무협에 대한 새로운 해석. 회생무사[연재중]

by 오늘도그냥 2024. 4. 19.

 오늘 추천드릴 소설은 성상현작가님의 신작인 회생무사입니다. 개인적으로 망향무사 이후로 가장 좋아하는 작가님으로 무협을 매번 색다르게 해석하여 색다른 재미를 줍니다. 기존과 다른 무협 회생무사 그럼 소개드리겠습니다.

출처 : 카카오페이지

책 소개

제목 : 회생무사

장르 : 무협

작가 : 성상현(작품 : 바바리안, 망향무사, 낙향무사 등)

평점 : 9.4/10(카카오페이지)

한 줄 개요 : 마교에 이용당한 첩보원 장평의 마교 멸망기

추천대상 : 무협 애독자, 색다른 소재, 무협을 원하시는 분, 머리싸움 좋아하시는 분

 

소개글

『백면야차는 죽어야 한다』

마교부교주, 백면야차의 직속 수하이자

무림맹의 간자로서 활동헀던

 

토사구팽의 위기에서 

회귀의 실마리를 잡게 되었지만

 

"모든 비밀은 마교 안에 있다."

 

다시 찾은 약관의 나이

진정한 의미의 새로운 삶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백면야차의 죽음만이 필요할 뿐이다

새로운 시대의 영웅이 될 장평

평온한 삶을 추구하는 한 남자의 복수극이 시작된다!

 

1화-20화 줄거리

 무림맹의 상급 첩보원이자 간자로서 마교 부교주 백면야차의 밑에서 활동하던 장평. 첩보원 활동 중 무림맹주가 황제에게 바치려던 회생옥을 가져와 백면야차에게 바치는데, 회생옥을 가진 백면야차는 장평을 토사구팽하며 죽이기로 합니다. 장평은 어차피 상대가 안될 것을 알기에 비장의 수인 암운일섬광이라는 발검술로 백면야차를 공격하기 보다는 회생옥을 깨뜨리며 과거로 돌아가게 됩니다. 스무살의 나이로 돌아온 장평은 과거 한량과 같은 삶을 정리하고, 전생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을 직시합니다. 표국을 운영하는 아버지가 표행 중에 사고로 돌아가시기 한달 전 시점인 걸을 깨닫고, 이번생에는 아버지를 먼저 구하고자 합니다.(현재 아버지는 사고 표행이 아닌 다른 표행 중) 그 전에 전생에서 기연과에서 일하던 기억을 바탕으로 기연을 가로채기로 결심하고 암운일섬광에 근원이 되는 흑검객의 무덤에 찾아가려 합니다. 길을 떠나기 전 준비 중 자신을 뒤를 밟는 추적자들을 눈치채고 이들을 심리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습격하도록 유도하여 이동 중 모두 죽입이다.  흑검객의 무덤이 있는 개향곡에서 흑검객의 무공과 신검은 두고 자신만의 방식인 용과 범이 아닌 독사나 독거미가 되기위해 사람에게 반사신경을 올려주는 동인하초만을 얻으며 기연을 얻습니다. 이미 무공으로는 백면야차보다 강해질 수 없기에 무공이 아닌 상대방의 방심과 그를 이용한 심리전을 이용하여 상대방을 죽이는 것이 장평만의 사고방식입니다. 동인하초를 먹고 쓰러진 뒤 일어나서 집으로 돌아오니 열흘이 아니라 이미 한달이 지나 아버지는 사고가 발생한 표행인 종남파의 의뢰를 받고 떠났고,  장평이 직접 찾아 떠납니다. 표행길을 분석하며 백백촌이라는 곳에서 정보수집 중 유성방 사람과 무림맹 첩보원(소미연)이 표행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을 듣고 소미연을 쫓아가 자신의 신분을 밝히며, 정보를 요청합니다. 고민하던 소미연은 백백촌에 발생한 사건들을 알려주고 동시에 표행이 간 방향을 알려줍니다. 표행의 흔적을 쫓아간 끝에 박살난 마차와 표사들의 시체가 있는 현장을 발견하고 거기서 의문의 중년남성을 마주치고, 표행을 습격한 사람이라 생각하여 싸우게 됩니다. 실질적인 무공에서는 밀리지만 특유의 심리전과 도박수로 진흙탕 싸움을 유도하여 이기게 되지만, 싸움을 끝내고나니 이자가 표행을 습격할정도의 무위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중년인에게 자신이 아버지 장대명의 아들이라는 것을 말하며 오해를 풀고 따라가니 부상당한 아버지와 만나게 됩니다. 중년인의 정체는 아버지의 의동생이자 일류무사인 해동출신의 김시백. 그리고 습격자는 해동출신의 절정고수 혈운독룡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동시에 이류무사인 줄 알았던 아버지가 절정고수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장대명은 혈운독룡과의 악연을 간단히 설명하고, 혈운독룡과 같은 절정고수이지만 이미 혈운독룡에게 부상당하였기에 아들만이라도 살리기 위해 자신은 여기서 의동생인 김시백과 죽음을 각오하여 싸우기로 하고 장평에게 먼저 도망치게 합니다. 장평은 어쩔수 없이 도망치지만 사실 혈운흑룡이 자신에게 오도록 유인을 시킵니다. 기만책에 자신을 따라온 혈운흑룡 앞에서 장평은 효자로 연기하며 함정을 파 자신 두번째 비장의 수이자 핵심무공인 태허합기공(상대방과 접촉하여 서로 내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무공)으로 자신과 개싸움을 하여 결국 죽입니다. 혈운흑룡의 소지품에서 마교의 지령서를 발견하고, 얼마 되지 않아 이상한을 느낌 장대명과 김시백이 장평을 찾아오고 자신이 혈운흑룡을 해치운 것에 대하여 비밀로 해달라 부탁합니다. 모든 위험이 사라졌으니, 늦었더라도 다시 표행을 재개하자는 아버지의 요구에 다시 표행을 시작하고 아버지와 동행하며 아버지가 왜 표행에 집착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자신때문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백백촌의 유성방주와 말다툼했던 사건에 대해 물어보며, 이 사건의 발단이 암흑무서(마교에 중원에 뿌린 비급)을 중심으로 한 무림맹과 마교의 첩보전쟁이였다는 것을 아레 됩니다. 강행군을 이어가며 마차 바퀴에 금이 간 한 역참에서 수리 겸 휴식 중 장대명이 마교의 음모의 의해 독에 중독되고, 범인이자 마교의 독에 중독되어 이용당하던 당성진을 찾아내 청익짐독의 해독방법을 알려주며, 아버지 독의 해독제를 받아 해독시키고 결국 아버지 장대명은 기절합니다. 마교측 흑막인 혈조대마는 표행물인 암흑무서를 가져오기 위해 역참에 불을 질러 역참 내 다른 사람들을 불끄러 가게하고 장평일행을 찾아오고, 혈조대마를 상대로 김시백과 합공하지만 역시나 절정고수인 혈조대마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결국 태허합기공을 사용하기 위해 김시백을 쓰러지게 만들고, 결국 금나수를 이용한 개싸움을 벌이지만 혈조대마에게 밀려 위기에 빠지지만 기절했던 아버지 장대명이 나타나 혈조대마를 쓰러뜨리며 살게 됩니다. 자신들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진 사람들의 눈총에 바로 길을 떠라고 표물을 하나씩 내려주고, 마지막 표행지인 공동파에 무림맹 첩보원 소미연을 만나 암흑무서를 전달하며 표행을 완료하고 소미연과 대화를 통해 이 사건의 흑막인 무림맹과 마교간 의 첩보공작을 파악하고 정당한 보수를 요청하며 자신의 집이 대운표국으로 복귀합니다. 이후 장명은 백면야차를 없애기 위해 과거의 자신이 일했던 무림맹의 첩보원으로 들려가려하지만, 너무 완벽한 첩보원이였기에 오히려 의심받고 첩보원이 아닌 다른 업무를 하며 마교의 음모를 파쇄하며, 백면야차를 찾아가게 됩니다.

 

추천이유

1. 첩보전이라는 색다른 소재

 장평은 회귀 전 상급 첩보원이라는 신분으로 있었기에 자신과 주변의 모든 것을 객관화하여 생각합니다. 자신의 무공 또한 정도가 아닌 오직 상대방을 쓰러뜨리는 위한 사도같은 무공을 활용하고, 오히려 이 이야기의 주는 무공이 아닌 장평과 무림맹, 장평과 마교의 첩보공작이 두뇌싸움으로 흘러갑니다. 보통 무공이라는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일반적인 무협이 아닌 첩보전을 이용한 양측의 공작을 중심으로 하는 이야기가 특별한 재미를 줍니다. 

 

2. 무협에 대한 새로운 해석(스포 포함)

 성상현 작가님의 특기인 무협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보여주며 새로운 재미를 보여줍니다. 무공에 대한 사고방식, 환골탈태, 절정고수에 대한 설정 등 그 중 백미는 마교에 대한 새로운 정의입니다. 마공을 사용하는 집단이 아닌 종교와 미신이 아닌 과학을 숭배하는 집단으로서 과학이라는 진리를 알리기 위한 집단이라는 새로운 해석은 가장 임팩트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다보니 굉장히 길게 회생무사에 소개 드렸는데요. 신작인만큼 지금 활발히 연재중에 있습니다. 현재까지 188화까지 올라와 있으니 부담없이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매번 무협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보여주시는 작가님이신데요. 지난번 소개드린 망향무사와는 다른 방향이지만, 힘보다는 두뇌싸움을 선호하시거나 새로운 무협에 대해 알고 싶은신 분들은 꼭 봐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