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천드릴 소설은 한백림 작가님의 '무적혈도제' 입니다. 낮과 밤을 함께 걷는 반인반요 팽천위의 이야기이자 한백무림서의 4번째 이야기, 무적혈도제입니다. 한백림 작가님의 팬으로서 이번에는 천잠비룡포와 달리 중단 없이 쭉 달리시면 좋겠습니다. 무적혈도제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목 : 무적혈도제
장르 : 무협
작가 : 한백림(작품 : 무당마검, 화산질풍검, 천잠비룡포)
출판사 : 청어람
평점 : 9.7/10(카카오페이지)
링크 : https://page.kakao.com/content/62022910(카카오페이지)
한 줄 개요 : 팽가 첩밀대 트리오의 오호단문도 완성을 향한 여정
추천대상 : 무협 애독자
소개글
2003년 한백무림서 첫 시작, 그때부터 가장 하고 싶어 했던 이야기
피를 갈구하는 자들과 칼을 휘두르는 자들이 함께 걸었다.
작가 데뷔 이십 주년에 이르러 마침내 무협의 한계를 넘어산다.
2021년 6월 9일, 천잠비룡포 완결, 2023년 6월 10일. 2년이 지난 다음날.
무적혈도제. 시작.
1권 줄거리
팽가의 악화 팽우연을 습격하는 뱀파이어 사냥꾼으로 추정되는 이들. 자신의 호위들이 모두 죽고 위기에 빠졌을 때 의문의 인물들이 나타나 팽우연과 팽우연의 자식인 천위를 구해주며, 천위를 광휘의 운반자라 명칭 합니다. 다시 시간은 흘러 천위는 임무 수행 중 의문의 흑의인과 전투를 수행하고 천위가 임무 수행 중인 산서에서 염옥상회가 의문의 세력의 습격을 받아 무너집니다. 염옥상회주의 딸 향과 설은 실종된 아버지의 심복인 상의 도움으로 아버지가 이야기한 호굴이라는 건물에 가게 되고, 암가의 호랑이에게 자신들을 도와달라 요청하는 중 의문의 흑인인들의 습격을 받고 호랑이는 염옥상회 일행들을 객잔에 머무르게 하고 밖으로 나가 정보를 수집 후 복귀합니다. 다시 염옥상회 일행들을 챙기고 이들의 짐을 가지러 일행들이 머무르던 주루에서 물건을 챙기며 새로운 인물 주둥이가 가벼운 단문을 만나고 단문으로부터 암가의 호랑이 오호의 이름도 알게 됩니다. 그 후 금화원에서 양화방 둘째 딸과 있던 천위를 만나는 중 다시 흑의인들의 재습격이 발생하고 이전 흑의인과의 전투로 조을 파악했던 천위가 오호에게 조문을 알려주며, 쉽게 무찌릅니다. 흑의인들을 무찌르고 흑의인들의 목표물인 염옥상회 자매들과 상을 공격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상이 배신자이며, 염옥산을 잡기 위한 감시자라는 것을 추론합니다. 동시에 염석산이 아직 생존해 있을 것이며, 염옥상회의 습격은 염옥산이 어떠한 비밀이 갖고 있어 발생했다는 것들을 동시에 파악합니다. 결국 향과 설 자매를 염옥산이 나타날 때까지 보호해 주기로 결정하고 다시 오호만 자매들을 데리고 진성루로 가 루주에 머무르고 있던 대동장주 통천도 동풍릉을 찾아갑니다. 동픙릉에게 태행방과의 갈등의 묘책으로 수장들의 일대일 비무제의를 설명합니다. 두 문파의 전면전은 양패구상이 되고, 일대일비무의 승부가 결정 나도 승리한 문파는 패자한 문파를 무시하고, 패자 쪽은 분도와 열등감으로 점점 갈등의 골이 깊어지기에, 일대일 승부를 비기게 해야 한다는 방법을 설명 중 다시 의문의 세력이 습격합니다. 그러던 중 언니인 설은 납치가 되고 첩밀대 임무 수행으로 본신인 팽가의 무공을 사용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중 단문의 등장으로 단문에게 진성루를 맡기며 납치범을 쫓아갑니다. 그러던 중 일산 오강 중 하나인 시양회가 등장하여 오호를 방해하려 하여 도망치고, 마두로 유명한 육식형제도 등장하여 설을 잡아가려 합니다. 동생 소육이 설을 납치한자를 쫓아가고 대육은 오호를 상대하려다 오호를 쫓던 시양회가 등장하고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경계하던 중 다시 오호가 소육을 쫓아가며, 추격전은 재개됩니다. 소육이 설을 납치한자를 죽이고 설을 데려고 가려다 천위가 등장하여 소육을 죽이고 흥분한 대육의 조문을 오호에게 알려주어 결국 대육은 설을 두고 도망갑니다. 상황이 종료되고 지켜보던 시양회 무인들이 다시 나서려 하자 시양회 무공의 조문으로 협박 및 결투로 결국 이겨내며 마무리됩니다.
추천이유
1. 작가님의 필력
나름 호불호가 있겠지만 한백림 작가님은 호가 더 많은 작가님이라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시점의 변화로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인물들의 시점을 변화시키며, 이야기를 전개하고 각 사건마다 절정마다 천위, 오호, 단문을 연결시키며 이야기를 풀어내며 무적혈도제에 몰입시키는 작가님의 필력은 정말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2. 생동감 있는 팽가의 세 호랑이
오호. 단문. 천위 주로 세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각각 인물의 특성을 보여주며, 이 무적혈도제는 천위만의 이야기가 아닌 오호와 단문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주인공은 천위이지만, 천위 못지않는 존재감으로 천위와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3개의 이야기를 읽는 듯 하지만 결국에는 크게는 한 이야기를 보여주는 것이 이 무적혈도제의 재미입니다.
3. 앞으로 전개될 한백무림서의 세계관
앞선 작품들과의 연관성으로는 아직까지 숭무와 단심, 그리고 신마맹 등장. 그리고 왜구토벌에 대한 이야기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과 연결하여 앞으로 진행될 이야기를 생각할수록 무적혈도제가 더욱 흥미진진하고 기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항상 작가님을 욕하지만, 방대한 세계관과 매력적이고 살아있는 주인공과 조연들로 인해 보게 되는 한백무림서. 무협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쯤 보시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요즘 무협과는 다르지만, 한결같은 스타일로 재밌는 이야기를 풀어주는 작가님을 응원하며, 낮과 밤을 걷는 자 팽천위의 이야기 무적혈도제 추천드립니다.
'소설추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설 추천] 무협에 대한 새로운 해석. 회생무사[연재중] (0) | 2024.04.19 |
---|---|
[소설 추천] 영화 파묘 같은 어둠의 무협. 제암진천경 (4) | 2024.03.14 |
[소설 추천] 나 혼자 소드마스터 [완결] (0) | 2024.03.03 |
[소설 추천] 패왕의 별 [완결] (2) | 2024.02.27 |
[소설 추천] 시한부 천재가 살아남는 법 [연재중] (1) | 2024.02.23 |